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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이어트캠프후기] 고탈 후기

앵두는맛있다   /   2020-04-06

아래 후기는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에 회원님이 직접 작성하신 후기를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 리뉴얼 작업으로 인해 옮긴 글입니다.

 

 

옮긴날 : 20200406 

작성일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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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 리다캠 입소를 결정했던 때가 생각나네여..

 

바로 어제같은데 그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또 엄청 단시간 같아요..

 

3개월 조금 넘는 시간 사이에, 살면서 또 이렇게 운동할 기회가 있을까 하면서 열심히 했어요.

 

정말 제 의지만 준비해가면 다이어트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ㅎ

 

늘 장난치시는거 같아도 ㅋㅋ 매의눈으로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좋은말씀 해주신 쌤들 너무 감사드려요.

 

아직 24시간도 안지났는데 벌써 바이퍼 그립감이 그립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보낸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제 삶에서 큰 전환점이었어요.

 

물론 외관적인 변화도 무시하지 못하겠지만, 그뿐만 아니라 마인드 측면에서도 말이죠..

 

수업때도 그랬지만,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 싶을때도 조금만 더 해보자 하면서 한계치를 계속 돌파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쌤들은 귀신같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어떻게 그리 잘 알아채시는건지..  도저히 못할꺼 같다 생각하다가도 해보면 다 되더라구요(...)

 

 

 

그리고 운동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단순 머리로 아는게 아니라 몸으로 채득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얼마나 집중하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연습해보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건 단순 체중감량을 위한 활동으로써의 '운동'이 아니라 훨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하에서 가능했던 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다른 어떤운동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같아요~ 운동은 멋진거예요.(.....)

 

 

 

캠프에 오기전까지 저는 고민만 너무 많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고민만 해서는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고민도 너무 많으면 그냥 잡생각인것 같아요.

 

그 사이에 몸을 바쁘게 움직이고 정신없이 운동하고 그러면서 머릿속이 많이 정리됬어요.

 

다시만난 가족들은 체중도 체중이지만, 지금 얼굴이 너무 보기 좋다고들 하세여

 

홀가분해진 표정이라고 하시네여.

 

 

 

의지는 충만한데, 환경을 조성하는게 힘드시다면 적극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