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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이어트캠프후기] 여름에서 겨울까지 리다캠.. ! 최종본입니당 ~

긔염둥이_★   /   2020-04-06

아래 후기는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에 회원님이 직접 작성하신 후기를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 리뉴얼 작업으로 인해 옮긴 글입니다.

(사진 많았는데 옮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옮긴날 : 20200406 

작성일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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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이트를 들락 날락하는 주변 사람들이 있어서

 

제 신상은 비밀리에 묻어두도록 합니다!

 

작성자 닉네임 보시면 아마 바로 제가 누군지 아실거라구 믿구 ~ 글을 시작해볼께요 :-)

 

 

학생 때 까지만 해도 40~50kg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살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본 적이 없다가

 

20살이 넘어가고 술을 마시게 되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폭식으로

 

60.....70.... kg ... 80 kg대까지....

 

몸무게가 한 번 늘어나기 시작하니까 무섭게 치고 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불어나고 있던 2015년 봄 즈음..

 

내 겉모습이 아니라 내 마음과 성격을 너무 사랑한다던

 

남자친구에게 결별을 통보받고 ...

 

몸적으로 마음적으로  제 인생에서 최악의 정점을 찍으면서..

 

리얼다이어트 캠프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목표감량제로 2달로 시작하였습니다!

 

 

 

살이 찔 때로 찐 터라 자꾸 남 눈치를 보게되고, 적응하기도 힘들고

 

갑자기 무리했는지 근육통도 너무많이오고 ..정말 한달간은 너무 힘들었던 것 같네요

 

2달 다 못 버티겠다 싶어서 한달만 하고 그냥 도망쳐야할까 하는 순간들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냥저냥 버티면서 지내온 첫번째 목표감량 수치인 -12kg을 찍고나니

 

몸도 한결 가벼워지고 운동패턴도 알게되면서 '해볼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부터 점점 더 많은 체중감량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 달 두 달 세 달 지나면서 다시 얻게된 54kg이라는 몸무게 !!!

 

이 때가 총 24kg을 감량했던 시점이었네요!

 

 

 

24kg 정도 감량하고 나니 몸이 엄청나게 가벼워서

 

정말 많이 방방 뛰어다닌 것 같아요^^;;;

 

막바지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방방 뛰어다녔죠??????온 몸에 아직도 멍이...

 

 

 

감량하고 기분좋게 퇴소한 거지만

 

지금 집에 있는 이 순간에도 리다캠이 너무 그립고 ㅠㅠ

 

리다캠 공기 너무 맡고 싶고

 

거기에 두고 온 사람들도 너무 보고싶고 쌤들도 보고싶고 으아아앙 미치겠다

 

감정절제안되여!!

 

멋있게 쓰고팠지만 그냥 하고픈 말들만 써야겠어여!!!!!!!!!

 

 

 

 

 

★대망의 안대표님~~~!!!★

 

 

 

이래저래 글 쓰다가 안대표님을 깜빡했네요!!!!!!

 

잽싸게 수정하러 들어왔습니다아아~~~~

 

그런데 방금 20분정도 적다가 컴퓨터 멈춰서 다시 쓰구있어요 !!

 

 

 

저의 리얼다이어트캠프의 첫날과 , 마지막날을 함께 해주신 안대표님!

 

당진에서 외출이나 외박할 때에 빨간차만 보면 안대표님 생각이 나요 ~

 

 

 

배고프다고 징징대면서 대표님한테 음식좀 달라구 쫓아다니구 많이 했었는데 ㅎㅎ

 

단호하셨던 대표님!~~~ 물론 그런 대표님이 있었기 때문에

 

이 캠프의 규칙이 깨지지 않고 존재했던 것이겠죠??

 

 

 

그래도 왠지 대표님한테는 항상 투정부리고 징징거리고 싶더라구요

 

아마 유일한 여자 선생님이어서 그랬던듯??ㅎㅎㅎ

 

지금까지의 저의 징징거림을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대표님과 직접 둘이 이야기 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헬스장에서 저 개인운동 하고있을 때, 대표님도 같이 개인 운동시간이 맞물렸던 날!!

 

같은 여자 상체 운동이다 보니 몇가지 겹치기도 했었는데

 

옆에서 같이 운동하면서 자세도 한번씩 봐주시기도 하시구

 

대표님도 계속 꾸준히 자기관리 하시는 것 보니까

 

저도 덩달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들면서 운동 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 리다캠 막바지 즈음에 샤워실에서~~

 

대표님이 제 뒷모습보고 많이 빠졌다고 점점 몸매 부러워진다고 칭찬해주셨던날,,

 

그 누구한테 이야기 들었을 때보다

 

운동을 오래 해오신 대표님한테 듣는 이야기여서 더 와닿고 기분 좋았던 것 같네요!!

 

 

 

한창 막바지여서 슬럼프 왔을 때였는데,,

 

대표님의 그 지나가는 칭찬 한마디에 마지막 힘 으쌰으쌰 내고 왔네요!!

 

 

 

항상 회원들 입소,퇴소 픽업하러 다니시구 새로운 회원 상담하시구

 

리다캠에 필요한 기구들 정비해주시고, 회원들 물품 장보러 다니시구

 

우리 식자재까지 직접 마트에 가셔서 구매해오시고~~

 

 

 

여자인 대표님이시지만 꼼꼼하고 세세하신 모습때문에

 

아마 리얼다이어트캠프가 다른 곳보다 더 규칙적이고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기에 조금 늦게 글을 올리게 되지만 감사했습니다...

 

 

 

그래두 저 아직 치즈케이크는 쬐끔 삐쳤떠용......ㅜ ㅅ ㅜ

 

분장까지했는데....기마전에서 목 나갈뻔했는데....흑흑

 

그래두 저희를 위해서 그러신거 맞죠..??

 

 

 

 

 

 

 

 

★엄청나게 멋진 션쌤^ -^*....

 

 

 

 

 

 

 

 

 

후기 올리자마자 애정깊은 션쌤의 전화통화를 받았습니다^^

 

퇴소 후까지 저를 생각해주시는 깊은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ㅎㅎㅎ그런의미로  재빠르게 수정을 조금..

 

 

 

저는 항상 정도에 벗어났지만.....정도를 지키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쌤^^;;

 

근데 쌤 저 정도에 벗어난 척만 한거지

 

항상 올곧은 마음으로 임했답니다..알아주세요

 

원래 저처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정직하고 올바른 편이랍니다...

 

 

 

본인이 정해놓은 어떤 틀에서 삐끗!!!하는게 있으면 안된다는 박태영쌤....:-)

 

그런 모습을 제가 답답하다고 표현한적이 있긴 하지만

 

선생님은 그게 장점이시고 매력이라는거 아시죠??

 

 

 

회원들을 대할 때에 운동을 잘 따라오는 회원이던지, 따라오지 못하는 회원이던지

 

모두에게 평등하게 그리고 항상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쌤 !!!

 

예전에 누가 후기에서도 말했듯이

 

새로 들어온 회원들에게 천사같은 존재..였나??맞죠??

 

 

 

 

 

제가 예전에 그 마지막 수업 끝나구 스트레칭 시간 때에

 

'우리결혼할까' 이 노래 틀어달라구 흘리듯이 얘기했는데

 

그거 기억해주시고 틀어준거

 

저 그때 그래서 울컥해서 눈물났지만 창피해서 눈 비빈척했네요!!!!!

 

 

 

그리고 상담실에서 웃고 떠들때 제가 했던 그 인생상담.....장난치는 남자에 대한 상담...

 

사실 아무도 제 얘기에 집중 안해줬는데

 

선생님 혼자 기억해주고 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엄청나게 감동했답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니라서 이야기 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가끔씩 상담실에서 열리는 인생상담 때에

 

선생님의 그 우직하고 진지한 진돗개 느낌이 났던 눈빛(멋진 눈빛임)은 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앞으로 남자에 대한 상담을 하고 싶을 때에는

 

쌤처럼 솔직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분과 상담하고싶어요!!

 

남자친구 먼 훗날에 생기면 상담할테니 카톡 씹지말아주세요....제발....

 

 

 

로어바디펌프 수업때 쌤 보조로 2달정도 있으면서 들었던

 

쌤의 예아~ 예아~~~~~소리 아직도 귀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마지막 로어바디펌프때 빨강색이랑초록색 두개 껴서 오바한건 죄송해염...

 

그날은 저도 죽을뻔했네요!!

 

 

 

그리고 스텝수업 때 선생님 삘받으셔서 그 브이스텝할때 양손 춤 추신거 기억나세요?

 

저 그날 진짜 빵터졌는데 스텝수업 들을때마다  쌤 얼굴보면

 

그 춤춘거 기억나서 그 뒤로 쌤 얼굴 잘 못보고 했어요.....

 

쌤은 정말 삘....이 중요하신 남자이신듯...

 

 

 

아무튼 제가 쌤수업에서 넘 좋아했던 스텝수업,

 

선생님이 직접 결과를 확인해보신 하체를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로어바디펌프,

 

30분동안 한강을 뛰는 마음으로 , 선생님과 함께한다면 뛸 수 있는 카디오블라스트!!

 

지금이라도 뛰쳐가서 듣고싶어요 ㅎㅎㅎ

 

 

 

 

 

막바지에 훅 들어왔던 쌤의 와사바리마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과연 인생에서 저를 그렇게 가볍게 와사바리 할 수 있는 남자가 몇명이나 될까 싶네요...

 

 

 

그래도 저 퇴소하기 전에 카톡 지문으로 싸운 건 제가 이긴것 같죠??ㅋㅋㅋ

 

선생님의 인내심과 끈기와 열정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저 이렇게 성장하고 퇴소합니다..라는 거 확실히 보여주고 퇴소한거 맞죠~?ㅋㅋ

 

 

 

오늘 들은 소식인데 쌤이 아프다는 소식이 있네요..

 

감기가 2주이상 가면 감기가 아니라 다른 질병이라는데...

 

병원 꼭 제발 가보시길바래욤.....

 

 

 

KakaoTalk_20160113_011607302.jpg

 

 

 

(제가 쌤한테 사진 찍어달라구 쫄랐을 때 찍힌 사진인데

 

제 키 맞춰줄라고 하셨던거 ㅋㅋㅋㅋ넘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영 ㅋㅋ)

 

 

 

 

 

 

 

 

★다음으로 로빈쌤 ~~

 

 

 

 

 

 

자..어떤 말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하

 

우선 쌤한테 맞아서 아직도 멍이 들어있는 오른쪽 팔뚝을 감싸쥐면서 글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쌤과 저의 시작은 이렇게 파이터 느낌이 아니었는데,,,

 

분명히 건전하게 건담을 만들면서 취미를 공유하는 그런느낌 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것일까요..

 

 

 

제가 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였던거 아시죠?

 

쥐 모형 몰래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놓고

 

내 사진 프린트 해서 가방에 넣어놓고

 

사실 이번에 재입소로 들어갈 때 수갑도 사서 들어갔는데

 

수갑이 알고보니 저절로 열리는 거여서 그건 시도 못해보고 퇴소하게 되었네요..

 

 

 

항상 내가 무엇을 하던 내 머리 위에 있던 윤의한쌤..스머프쌤..

 

 

 

KakaoTalk_20160113_011606693.jpg

 

 

 

이젠 이 사진 올려도 못 때리겠네욤 ㅋ.ㅋ

 

새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요 사진 기억해두시면 윤쌤찾기 쉬울 듯합니다...

 

 

 

마지막 퇴소복장에 화장까지 하고 나왔는데 그 와중에 타바타 시키는...정말 ^^...하

 

 

 

마지막 리다캠에 있던 한달은 윤쌤 한번 제대로 놀려먹고 퇴소하기가 목표였던 것 같은데

 

지금 그거 못 이루고 퇴소하게 되어서 찜찜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조심하세요...제가 밖에 있지만

 

아직 써먹을 것들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회원들이랑 선생님 얘기할 때에 윤쌤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한결같이 나오는 소리가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요 얘기였네요~~

 

어디가 아플 때 어디를 스트레칭해야 하는건지,

 

이 부분은 무엇 때문에 아픈건지 이 운동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고 있는건지

 

정말 척하면 척 !!!!

 

 

 

다재다능한 쌤 덕분에 난생 처음 가보는 당진이라는 곳에서

 

뱀 잡는 것도 구경해보고, 낚시도 해보고,,,

 

내가 직접 낚시질 당하기도하고.........

 

그때 정말 확 울어버릴까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허허 웃고 넘길 수 있겠네요 ^^;;

 

 

 

 쌤은 사람을 어떻게해서든 운동 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엄청난 기억력...도망갈 틈을 주지않는 매의눈...?...

 

여러 방면에서 능력능력자 이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특히 점심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점심식사를 소화시키게 해주시고....

 

저염식을 먹는 와중에는 옆에서 비빔밥을 비벼먹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저에게 악만 남은 다이어트 기간을 보내게해주시는...

 

쓰다보니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으니까 그만쓸게욤...

 

 

 

아무튼 타바타랑 프리레틱스 같은 고강도 운동을 너끈히 해낼 수 있게

 

사람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나를 끌어 올려주는 조련사의 역할로는...

 

쌤 만한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를 타겟 삼아서 조련하구 있겠죠..

 

 

 

이런 방식으로...?

 

 

 

 

그동안 저의 맷집을 키워주시느라 정말 감사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넘넘 보고픈 카카쌤 +ㅆ+

 

 

 

 

 

 

 

제가 처음 리얼다이어트캠프 들어가면서

 

카카쌤을 담임으로 배정 받으면서 생각한 딱 한가지 목표가

 

★더도말도 덜도말도 담임선생님이 시키는 것만 무조건 다 하자 ★였네요!!!

 

정말 저대로 지켰다고 봅니다 저는!!!!

 

 

 

근데 함정이었던 것은...쌤이 하지 말라는 것까지 다 했다는 점........

 

기억하시나요..규칙을 어겼던 그 날 저녁의 일....

 

지금까지 웃는 모습만 보여줬던 쌤인데 그 날의 쌤의 목소리와 얼굴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무서웡...

 

 

 

장난칠 때와 장난치지 않아야 할 때를 확실히 해주시는 카카쌤..

 

저한테 못난이 뚱땡이 짜리몽땅 이렇게 놀리시면서 장난치다가도

 

상담실에 들어가서는 정말 진지하게 저를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담임선생님은 카카쌤 만한 분이 없다고 항상 느꼈던 것 같네요..

 

 

 

자꾸 저보고 재입소할 때는 담임선생님 바꾸라고 해서 저 속으로 삐쳤었어요ㅋㅋㅋ

 

 

 

 

 

저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과 한결 같이 말했던 거지만,

 

급하게 감량시키기 위해서 저염식을 강제로 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정말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식을 추구하는 카카쌤..

 

저의 반 회원들은 저염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개인운동을 정말 빡시게~~했다죠??!!!

 

 

 

카카쌤 반은 허벅지가 점점 튼튼하게 갈라질 수 있다는 기적의 허벅지 모세반....

 

ㅁㅈ언니 뒤를 이어 제가 인간병기로 키워지다가...

 

짧은 신장과 뛰어난 식욕으로 인해 완성되지 못하고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퇴소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쌤..우리 팀이었던거 맞죠??

 

좀 더 완벽한 팀이되었어야되는데..쌤이 자꾸 거부해서...

 

어쩔 수 없이 해산됨...

 

 

 

 

(짤은 쌤이 즐겨입는 패션으로...준비...

 

쌤 취향...존중..)

 

 

 

이제 선생님과의 긴 여정이 끝났으니깐

 

그리고 제가 리다캠이 좋다구 해서 리다캠에 계속 살 수는 없는거니까

 

어물쩡하게 퇴소하긴 했지만

 

나와서 정말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운동도 열심히 해보고 술도 자제해보려고합니다!

 

2015년 에는 선생님의 컨트롤 하에 있었다면,

 

2016년에는 제 자신의 컨트롤 하에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선생님 덕분에 살을 많이 뺀 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얻어 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리다캠에서 그렇게 아픈적이 없었다가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주사를 맞고와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스텝 수업 중간에 뛰쳐나와서 혼자 울고있던 그 날에

 

선생님이 같이 운동장 돌면서 토닥여주었던 그 10분정도의 순간이

 

아직도 생각만 해도 마음속이 찌릿 찌릿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물론 신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는 일도 몇 번 있을 뻔 했을때에

 

제가 그렇게 크게 슬럼프 오지 않았던 건

 

카카쌤의 당근과채찍 요법이 정말 크게 먹혔던 것 같네요.ㅜㅜ보고싶어요

 

 

 

카카쌤 보콰펀치앤스트라잌이랑 바디펌프수업은 진짜진짜 잊을 수 없을것 같아여..

 

그만한 GX수업은 앞으로 못 찾아볼듯 싶어요..

 

 

 

동네에서 보콰펀취앤스트라잌하는데 찾아보고 있는데

 

없어영.....으앙 ㅠㅠㅠㅠㅠㅠ보고싶을고양..

 

이제는 새벽에 질 나쁜카톡 보내지않을게요....ㅋㅋ....걱정하지마세욤...

 

 

 

쌤의 손맛이 길들여진 요 스트랩...ㅜ.ㅜ 

 

리다캠에서 얻은 것중에 제일 애착용품입니다ㅜㅜ

 

나도 쌤 뭐 선물 하나 해줬어야되는데...

 

뭐 백만가지 선물보다 저의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한 거겠죠^^?;;;

 

 

 

 

 

이 스트랩을 생각하면서라도 헬스장에서 겁 먹지 않고

 

중량 팍팍쳐서 운동해볼게요오~~

 

 

 

 

다이어트 몇 번 도전하면서 항상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만 있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성공적인 다이어트도 하면서,

 

제일 기분좋게 그리고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몇 개월이라서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건 리다캠에 한번 들어가봤던 사람들이면 다 느낄거예요...

 

 

 

리다캠 있으면서 습관적으로 아침 6시마다 눈이 떠지는 버릇이 생겼는데

 

6시에 일어나서 겉옷 대충 걸치고 리다캠 건물 앞에 한 바퀴 돌았던

 

그 약간 쌀쌀하고 촉촉한 새벽공기 냄새가 너무 그리워지는 지금이네요..

 

 

 

 

너무나도 무더워서 얼굴을 찡그렸던 여름부터

 

새하얗게 옥상을 뒤덮던 눈이오던 겨울까지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었던 리다캠을 기억하고 싶어요.

 

 

 

리다캠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모습으로 마주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노란건물 잊지않을고예여~~

 

모두 잘자여 내꿈꿔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