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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이어트캠프후기] 2달간의 Real Diet 후기.

준5   /   2020-04-06

아래 후기는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에 회원님이 직접 작성하신 후기를 리얼다이어트캠프 사이트 리뉴얼 작업으로 인해 옮긴 글입니다.

 

옮긴날 : 20200406 

작성일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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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ㅋㅋㅋ 회원들, 샘들도 물론 이 글을 보겠지만, 아직도 살로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 소개를 하자면 만으로 23살, 키 179cm 몸무게 107.8kg 입소. 합숙 날짜 -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1달간 목표감량제 / 4일간의 휴식 /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1달은 목표감량제가 아닌 일반으로 전환을 하여 / 첫달 -14.4kg , 체지방 -13.1kg 총 13% 감량 / 두번째달 -14kg , 체지방 -11.9kg 총 14.5% 감량

 

 

결론 무게 107.8 kg -> 82.3 kg / 체지방 42.1 kg -> 20.1kg ( 2달간 25.5 kg 감량 ) 

 

 

 먼저 무슨 말 부터 써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고민 중이시라면 투자하시고, 도전하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리다캠에 합숙하시게 되면 정말 여러 사람들이 있어요. 이제 시작하셔서 초고도비만이신분들부터 꾸준히 빼셔서 이제는 거의 정상몸무게를 향하고 계신분들, 나이는 20살부터 30살중후반 까지.40 넘으신분들도 봤어요. 직업도 다양해요.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오는 곳이 리다캠이에요. 바로 살인데요. 한가지 공통된 주체를 가지고 모인만큼 살을 빼는데 그만큼 집중을 할 수 있어요. 이게 다이어트캠프라서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는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밖에서 혼자 살을 빼본다고 헬스장도 끊어보고, 운동장도 수없이 달려보고, 밥을 몇일동안 끊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의지는 있는데 방법을 몰랐다고 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변 헬스장을 가더라도 나만 살쪄있는거 같고, 트레이너한테 물어보기도 껄끄럽고, 그러다 결국 런닝머신만 주구장창 타고, 영양소 섭취도 제대로 안되니까 지치는게 당연하죠. 그렇게 항상 같은 쳇바퀴를 돌다가 찾은 곳이 바로 여기 리다캠이에요.

 

 

 이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저의 2달간의 합숙을 말씀해드릴게요. 

 

1 주 - 살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기. 운동을 안하다가 하니까 근육통에 시달림. 많이 먹다가 먹는게 줄어드니까 배고픔. 사회에서 쪘던 염분들이 빠지면서 얼굴이 작아짐 (부종)

 

( 조언 )  첫 주는 버티세요.  근육통이 오더라도, 아프다고 누워있는거 보다 걸으세요. 그럼 더 빨리 나아요. 저 같은 경우는 첫 주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쉬는 시간마다 침대에서 잤어요.  제 말을 참고하실수록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첫 주에 10kg 뺀 사람도 봤어요 )

 

 

 

2 주 - 적응하는 시기. 근육통에서 벗어남. 어떤 운동들이 있고, 리다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음.

 

( 조언 ) 2 주차 까지는 개인운동 안하셔도 되요. 배고프면 껌 드세요, 2 주차에도 살 많이 빠져요 .

 

 

 

3 주 -  협응하는 시기. 여유가 생김. 안 보이던것들이 보임.

 

( 조언 ) 2 주까지 어떻게든 버티셨다면, 3 주차부터는 여유가 생길거에요. 그럼 개인운동을 하셔도 되고, 샘들이 필요하면 이때부터는 개인운동을 지시해요. 참고로 개인운동보다 수업시간이 가장 중요해요. 수업시간에 대충하면서 시간 때우는 사람과 안되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르거든요. 안되더라도 자세 정확히 해서 최대한 따라하세요. 금방 체력 늘고, 그렇게 되면 다음날은 하나 더 할 수있는 체력이 되요. ( 전 2개 더함 )

 

 

 

4 주 - 슬럼프 올 수 있음. 처음 온 목적을 잊어선 안됨.

 

( 조언 ) 이때부터는 사람들하고도 어느정도 친해져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 개인운동 시간을 잃는다거나,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어요.

 

어느정도 친목활동도 필요하지만, 처음 온 목적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요. 돈내고 운동하는거에요 우리. 아시겠죠?

 

 

 

5 주 부터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보면 되요. 저 같은 경우도 첫달 목표감량제보다 2번째 달이 일반임에도 불구하고 감량률이 더 좋았어요. 아마 제가 어떨거라고 해도 다를 수 있는 부분들이 있겠고, 한달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 같아서 합숙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제일 중요한 이야기라 한번 더 말씀 해드리자면, 돈 내고 운동하러 왔어요. 절대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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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시설에 관해 말씀드릴게요. 딱 한마디. 그냥 살만 빼면되요.

 

운동시설은 리다캠이 2년이 안된걸로 알고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요. 운동복이나 밥 같은경우는 이모님이 직접 빨아주시고, 밥도 맛있게 해주세요. 씻을때도 샴푸랑 바디워시 치약 비누 다 있으니까 가져 올 필요없어요. 여자분들은 이외에 좀 더 필요하실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는 운동. 매주마다 시간표가 바뀌는데, 각 수업마다 특징들이 있어요. 힘든수업은 힘든만큼 못따라 가더라도 살이 많이 빠질것이고, 조금 여유있는 수업은 더 완벽하게 따라가시면 되요. 리다캠의 운동들은 경험해봐서 알지만, 절대 의심 안하셔도 되요. 하란대로만 하면 절대 안다치고, 위험한 운동도 없어요. 모두가 할 수 있어요. 다만 초반에는 체력이 부족해서 따라가기 좀 벅차실 수 도 있어요.

 

 

 

 음식. 이모 두분이 돌아가면서 하시는데 대체적으로 맛있어요. 종류는 일반식이랑 저염식(닭가슴살위주)가 있어요

 

저염식을 안하기 위해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염식으로 살을 더 뺀다는 생각보다 차라리 개인운동시간을 늘려서 살을 더 뺀다는 생각을 하는게 더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특식이라고 해서 주말에 맛있는게 하나씩 나오는데 ( 쫄면, 떡만두국 ) 그거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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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트레이너 3분 (모두 남자분), 그리고 안대표님 (여자분) 이 계시는데, 모두 운동경험이 많으시고, 개개인마다 운동을 가르치는 성향이나 성격이 조금씩 달라요. 한분씩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먼저 저의 담당샘이셨던 [Robbin]샘.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어요. 은 장난이고 ㅋㅋ 일단 리다캠의 매니저역활을 하고 계시고, 다재다능하신 분이세요.

 

운동을 비롯해서 낚시, 사냥, 채집.. 등등 정글의법칙 김병만 같은 스타일이에요. 다 잘해요. 웃기는거 빼고요

 

 성격같은 부분은 되게 나쁜남자 스타일이에요. 밀당전문가 이시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회원들이 로빈샘한테 더 끌리는걸수도 있어요.

 

 회원들한테 당근과 채찍을 정말 적절하게 잘 쓰세요. 제가 퇴소하기 전날까지도 뭐라고 하시다가,진짜 마지막 갈때는 저 처음왔을때랑 다 기억하시더라고요. 운동 가르치는 스타일은 성격대로, 봐주는거 없어요. 스파르타 !

 

 두번째로 평범 훈남인줄 알았는데 허당끼 넘치는 [Sean]샘.

 

운동할때는 카리스마있게 운동알려주시고, 쉴때는 또 허당끼 발산하시며 쉬시는 sean샘. 그런점들이 회원님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운동 가르치는 스타일을 말하자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특유의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성격은 되게 모범생같은 스타일이세요. 바른생활의 사나이. 약간의 바운스 ! 듣고싶네요

 

 세번째는 샘들 중 막내 재간둥이 [Kaka]샘.

 

kaka 샘은 특유의 끼. 흥이 넘치는 샘이신데요. 수업시간에도 늘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하려고 해요. 회원들이 힘이 없으면 말로 재밌게 해주시기도 하세요. (3개중에 1개정도 재밌어요) 장난을 좋아하시다가도, 회원들의 자세를 잡는 부분이라던지 도움이 되는 이야기같은  말을 할때는 또 진지하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kaka 샘도 역시 좋은 샘이라는걸 새삼 다시 느끼게되요. 수업 끝나갈 때, 가끔씩 해주시는 상식이야기도 되게 재미있게 들었던것 같아요. 그의 말재간이 듣고 싶은 하루네요.

 

 마지막으로 [안대표]님.

 

수업보다는 주로 리다캠의 전체적인 운영부분을 책임져주세요. 지금 이 홈페이지를 비롯해서 블로그 활동을 모두 안대표님이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 수 있으신분이고, 회원들 한분한분한테 관심이 많으신 분이세요.

 

처음 리다캠에 처음 전화했을 때, 안대표님과 통화했었는데 통화 한 뒤 입소결정을 했을만큼, 말도 잘하시고 믿음직한 분이세요.

 

 

 

 네 분 샘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정이 많으시고, 무슨 일이 생겼을때, 리다캠 회원과 트레이너의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아낌없는 조언들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거에요. 근데 운동할때는 회원과 트레이너 관계로 돌아간다는거 ㅋ

 

비록 회원들한테 가끔은 따가운 매를 줄 수 있겠지만은, 그건 모두 회원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요. 저도 몸은 안따라주는데 계속 하라고 채찍질할때는 짜증났죠. 근데 그게 다 절 위한거라는 걸 아는 순간부터 더욱 열심히 하게됐어요. 솔직히 관심 없으면 그런 말도 안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까지가 저의 2달간 합숙의 솔직한 후기에요. 저만의 생각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셨으면 해요.

 

운동하는 하루하루는 정말 고되고 , 힘들었지만 2달이 지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면 "여기 오길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지금 도전하세요. 모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리다캠에 계시는 회원분들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저도 완전 성공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돈을 내고 살을 빼러 온 만큼,

 

리다캠 안에 있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 하셔서 모두 건강한 몸 만들고 퇴소 하셨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 리다캠 . ^^